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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실적 구글, AI 투자 300조원대로 확대… 반도체 수요 증가 기대
동아일보

구글이 인공지능(AI) 인프라에 쓸 돈을 석 달 만에 또 늘렸다.
기업들의 AI·클라우드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자 올해 설비투자 규모를 약 300조 원까지 끌어올린 것이다.
시장은 빅테크의 2분기(4∼6월) 실적 발표 시즌을 맞아 AI 투자 규모에 주목해 왔다.
빅테크의 투자가 곧 반도체 수요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빅테크 실적 발표 시즌의 포문을 연 구글이 투자를 더 늘리자, 메모리 가격과 AI 투자가 정점을 지난 것 아니냐는 ‘피크아웃’(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 진입) 우려가 잦아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올랐다.
다만 천문학적인 AI 투자 탓에 빅테크의 현금 보유도 바닥을 드러내고 있어 경계감도 여전한 상태다. ● 데이터센터 더 짓는 구글… 반도체 수요엔 ‘청신호’22일(현지 시간)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2분기 매출이 1198억 달러(약 176조 원)로 전년 동기보다 24%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였던 1169억 달러(약 172조 원)를 넘어선 결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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