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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도 북-중-남부 클러스터 조성… “관건은 시너지”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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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부 주도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호남, 충청에 반도체 공장 설립을 검토하는 가운데 앞서 글로벌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의 ‘3권역 클러스터’가 주목을 받고 있다.
TSMC는 생산기지를 대만 북부에서 중남부로 확산한 바 있다.
마찬가지로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정책 과제와 북부 중심으로 형성됐던 반도체 클러스터의 자원 한계로 추진된 프로젝트다.
대만 반도체 산업은 1980년대 초 ‘대만형 실리콘밸리’를 표방한 신주(新竹)과학단지 출범에 이어 1987년 TSMC 설립으로 본격화됐다.
수도 타이베이(臺北) 인근에 자리 잡은 신주과학단지는 대만 북부 권역의 핵심 클러스터로 TSMC를 비롯해 미디어텍, ASE 등 주요 반도체 기업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 대학이 함께 맞물려 시너지를 내는 구조로 설계됐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 신주과학단지는 토지, 용수 등 자원 부족으로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새로운 부지 물색의 필요성이 커졌다.
동시에 대만 북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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