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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정부군, 후티 반군 미사일·드론 기지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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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예멘 정부군이 친이란 후티 반군의 미사일·드론 발사기지와 무기고를 공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 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예멘군 소식통 2명은 "정부군 공군이 이날 마리브주와 알자우프주에 있는 후티의 미사일·드론 발사기지와 무기고를 겨냥해 공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식통들은 이번 공습이 후티와 대치 중인 최전선을 따라 이뤄졌으며, 사우디아라비아와 후티 간 4년간 유지됐던 휴전이 붕괴된 이후 교전이 재개된 가운데 사우디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이 감행한 첫 공세 가운데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번 공습은 최근 사우디와 후티 간 군사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는 가운데 이뤄졌다.

사우디가 주도하는 아랍 연합군은 전날 후티가 장악한 예멘 서부 항구도시 호데이다를 공습했다. 사우디는 홍해에서 자국 선박이 공격받은 데 대한 대응 차원이라고 밝혔다.

이에 후티는 25일 보복 차원에서 지잔과 얀부에 있는 사우디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주요 석유시설을 겨냥해 두 차례 군사작전을 실시했다고 주장했다.

후티는 지잔 시설에 수십 발의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얀부 시설에는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드론을 동원했으며 목표물을 직접 타격했다고 밝혔다.

다만 사우디 당국은 후티의 아람코 시설 공격 주장에 대해 즉각적인 확인이나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후티 반군은 이란의 지원을 받는 분리주의 세력으로, 사우디는 예멘 정부군을 지원해 왔다.

사우디와 후티 반군은 2022년 4월 유엔의 중재로 휴전에 돌입했으나, 후티는 지난 20일 예멘 수도 사나 공항 폭격의 배후로 사우디를 지목하며 휴전 종료를 선언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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