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모두의 대통령' 당연…유시민, 전지적 시점 허구"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8·17 전당대회 최고위원 본선에 출마한 김용 후보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한 '계파 수장' 등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유시민 작가를 향해 "개인적인 전지적 시점에서 허구에 의한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24일 SBS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같이 말한 뒤 "논리의 논리의 논리를 뒷받침하다 보니 앞서 나가고 맞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민주 진영에서 화합하고 국민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1년 반 전의 유 작가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특히 "'모두의 대통령'은 너무 당연한 것"이라며 "유 작가의 최근 말씀에 과연 공감하는 국민이 얼마나 있겠나"라고 했다.
김 후보는 "코어가 중요한 건 기본"이라며 "코어+α, 청년, 여성, 노동 현장에서 열심히 살면서도 AI 시대가 돼 속으로 떨고 있는 사람들을 끌어들여 이분들을 위해 일하면서 이분들의 마음을 얻어 실천하는 게 민주당의 기본"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유 작가가) 처음에 '가치론' 말하다 'ABC론', 그랬다가 '재건축·증축', 그리고 '필패론', 그 다음 '음모론', 그 다음에 계파 수장하면서 '어물전 썩어간다'며 '이 모든 기획의 뒤에는 이재명 대통령이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고 짚었다.
이어 "이게 말이 되는가"라며 "그러면 최소한 제가 알아야 한다. 정계개편이라든가 마치 민주당 내부의 계파를 정리하기 위한 음모론이면 저 정도는 알아야 하지 않나", "제가 귀동냥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유 작가를 향해 "대통령께 섭섭한 게 있으면 그냥 전화하라. 만나시면 된다"며 "만날 생각이 없다면 저는 이해가 안 간다. (그간의 발언은) 우리 정부가 잘되기 위한 고언으로 하는 말이라고 믿고 싶다"고 했다.
유 작가는 전날 MBC '조승원의 뉴스하이킥'에서 이 대통령이 '모두의 대통령'을 지향한다면서도 "1년 동안 해온 방식으로는 그 목표를 이룰 수 없다"고 했다. 아울러 "대통령이 계파의 수장처럼 행동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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