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 수십억 횡령 정황…집중 감사+제도 개선해야"
ONP 요약
홈플러스가 돈이 떨어져서 7월 13일부터 모든 점포를 갑자기 닫게 됐어요. 거의 30년을 장사해온 회사인데 처음으로 모든 점포를 닫은 거고, 곧 회사가 파산할 가능성이 높아요. 그 과정에서 직원들의 급여, 소비자들의 포인트 환불, 납품업체의 대금 등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게 될 것 같아요.
진보 성향:사모펀드의 자본 약탈 — MBK파트너스가 기업 이익만 챙기고 구조적 투자를 외면하면서 회사를 파산 직전까지 몰아갔으며, 사모펀드 규제 강화가 시급하다고 주장.
중도 성향:법적 책임 규명 — 파산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국회 청문회를 통해 MBK·메리츠 등 관련 주체들의 책임을 낱낱이 규명해야 한다는 입장.
보수 성향:피해자 보호 우선 — 소비자 포인트 환불, 직원 급여·퇴직금, 납품업체 대금 등 현실적 손실 보전을 법적 절차 속에서 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
K리그2 소속 김포FC에서 내부 직원의 수십억 원대 공금 횡령 정황이 확인되자 이기형 경기 김포시장이 전면 특별감사와 회계 시스템 개편에 나섰다.
김포시는 전임 시정 시기에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이번 사안의 진상을 끝까지 규명하겠다는 입장이다.
14일 이기형 시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FC에서 내부 직원에 의한 58억 원 규모의 공금 횡령 정황이 확인됐다"며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출자·출연기관에서 중대한 비위가 발생한 데 대해 시장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하며 시민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김포시에 따르면 김포FC는 내부 점검 과정에서 관련 정황을 자체적으로 인지했으며, 전날 시에 이를 보고했다. 같은 날 경찰에도 관련 사실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장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통장 출납 담당자가 법인 통장에 정상적으로 입금하지 않고 편취한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보고받았다"며 "그 과정에서 상급자에게 허위 보고가 있었던 것으로 구단이 설명했다"고 말했다.
다만 "현재는 구단 자체 판단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경찰 수사와 김포시 감사에서 확인될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번 사건은 민선8기 기간 중 발생한 비리가 민선9기 출범 직후 드러난 사안"이라며 "비리가 언제 발생했는지를 떠나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공직사회의 기강을 바로 세우는 일은 현 시정을 책임지는 저와 민선9기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시는 김포FC를 비롯한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즉시 특별감사에 착수한다. 감사 대상은 회계와 자금 집행, 계약 업무, 보조금 운영, 법인카드 사용 내역, 내부통제 시스템 등 시민 세금이 사용되는 모든 분야다. 본청의 기금과 특별회계 등 회계 취약 분야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감사 결과 비위 행위나 관리·감독 소홀이 확인되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책임을 묻고, 횡령된 공금은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는 한편 관련자에게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의 회계·감사 체계를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특정인에게 권한이 집중되는 구조 개선 △이중·삼중의 회계 검증 체계 구축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기 감사 확대 △내부 신고자 보호 제도 강화 △감사 결과의 투명한 공개 등을 추진한다.
이기형 시장은 "민선9기 김포시는 청렴과 책임행정, 투명행정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공공기관에 대한 시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혁신과 쇄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이번 사건의 진상을 끝까지 규명해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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