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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준의 옆집물리학]걸림돌과 디딤돌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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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지루한 하굣길에 하는 놀이가 있었다.
크기가 적당한 작은 돌멩이를 하나 고르고 집까지 오는 길에 공을 몰 듯 툭툭 발로 차며 걸었다.
머릿속으로 축구공을 멋지게 몰고 가는 축구선수를 상상하면서.
집이 가까운 친구와 함께할 때는 둘이 번갈아 작은 돌멩이를 주거니 받거니 패스하며 걷기도 했다.
돌멩이가 축구공이었던 셈이다.비석치기 할 때 어깨 위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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