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는 경찰, 어제는 검찰… 장윤기 부친 앞다퉈 조사

ONP 요약
검사(검찰)가 할 수 있던 '보완수사'라는 일을 없애는 법을 민주당이 발의했어요. 이렇게 되면 경찰의 힘이 더 커지는데, 경찰이 증거를 없애거나 사건을 축소하는 문제를 막기 위한 감시 장치도 함께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진보 성향: 검찰 개혁의 필수 단계 — 절대권력 검찰을 제어하되 경찰에 대한 투명성 강화와 감시 장치를 동시에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
중도 성향: 권력 구조 재편과 견제 — 검찰 권한 축소와 경찰에 대한 적절한 감시 장치의 필요성을 균형있게 지적.
보수 성향: 성급한 검찰 약화 — 법무부가 신중한 검토를 권고했으며, 검찰의 기본 수사 기능 폐지 전에 경찰 통제 방안이 충분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우려.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24)의 부실 수사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 특별수사팀이 8일 그의 아버지이자 현직 경찰인 장모 경감(56)을 8시간가량 조사했다.
이어 광주지검도 9일 장 경감을 불러 조사했다.
동일인을 경찰과 검찰이 연이어 불러 조사하는 건 이례적이다.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논의 국면에서 두 수사기관이 경쟁적으로 의혹 규명에 나선 것.
부실 수사 및 내부 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경찰은 ‘내부비리수사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 경찰, 검찰 연이어 장윤기 父 조사 경찰 특별수사팀은 8일 오후 5시경부터 9일 오전 1시경까지 장 경감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장 경감이 장윤기의 원룸에 있는 성인용 인형 등 증거물을 폐기한 경위와 수사팀과의 소통 정황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 경감은 변호인 없이 조사에 응했고, 심야 조사요청서를 제출해 다음 날 새벽까지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
경찰은 증거 인멸 혐의로 구속된 수사팀장 박모 경감(58)과 장 경감에 대한 대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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