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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대통령, 다산 행정부[글로벌 이슈/하정민]
동아일보
![수정 대통령, 다산 행정부[글로벌 이슈/하정민]](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7/22/134346262.4.jpg)
“나를 ‘수정(受精·Fertilization) 대통령’으로 불러 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3월 체외 인공수정(IVF) 시술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2024년 대선 과정에서부터 임신에 관한 각종 시술 비용을 대폭 낮추고 다양한 출산 장려책을 펴겠다고 공약했다.
미 건국 250주년인 4일 독립기념일에는 그의 이름을 딴 ‘트럼프 계좌’도 출시됐다.
재무부가 그의 집권 2기인 2025∼2028년에 태어나는 신생아에게 인당 1000달러(약 148만 원)를 지급하고 부모의 추가 납입금 등을 통해 이들의 장기 복리 투자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사실상의 출산 보조금이다.
그와 내각의 주요 인사는 출산 장려도 몸소 실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섯 자녀와 열한 명의 손주를 뒀다.
J D 밴스 부통령은 19일 넷째를 얻었다.
숀 더피 교통장관은 다운증후군이 있는 막내를 포함한 아홉 자녀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은 부인이 이전 결혼에서 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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