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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도 걸린다”…여름철 말라리아, 감기와 뭐가 다를까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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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가 더 이상 접경지역만의 감염병이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기후변화로 매개 모기의 활동 시기와 서식 범위가 넓어지면서 서울에서도 환자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질병관리청도 최근 전국에 말라리아 주의보를 발령하고 여름철 야외활동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기침이나 콧물 없이 고열과 오한이 반복된다면 여름철 말라리아 가능성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의 상당수는 매년 6∼8월 집중적으로 발생한다.서울의료원 감염내과 최재필 주임과장은 “원래 말라리아는 7~8월 한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최근에는 기후변화와 온난화 영향으로 발생 시기가 조금씩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모기 개체 수가 늘고 서식 지역도 넓어지면서 서울에서도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더 이상 접경지역에서만 생기는 질환으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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