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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놀자!/디지털 세상과 정보]뭐든 알려주는 AI… ‘사람만 할 수 있는 일’ 집중해야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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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인공지능(AI)이 글도 써주고 그림도 그려주고 숙제도 다 도와줘요.
그럼 저는 이제 뭘 공부해야 되나요?” 요즘 교실에서 자주 듣는 질문입니다.
솔직히 무척 좋은 질문이에요.
어른들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거든요.
AI가 글을 써주고 영상을 만들어주고, AI 비서가 일정도 잡아주는 시대에 사람은 도대체 무엇을 잘해야 할까요.
이번 칼럼에서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보려고 합니다.
답을 찾기 위해 먼저 살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AI를 잘못 사용한 사례들입니다.● 어른도 AI 앞에서 흔들리고 있다 AI를 잘못 쓴 사례는 의외로 어른들 사이에서 먼저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는 30년 경력의 변호사가 AI가 알려준 판례 여섯 건을 법원에 그대로 제출했다가 큰 망신을 당했습니다.
알고 보니 여섯 건 모두 AI가 지어낸 ‘가짜 판례’였거든요.
변호사는 AI에 “정말 진짜야?”라고 거듭 물었고 AI는 자신 있게 “네, 진짜입니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결국 그는 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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