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기관별 분석하니... 국힘 편향 6곳, 민주당 편향 1곳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론조사가 쏟아지는 가운데, 여론조사 기관별로 정당 지지율 편차가 뚜렷(House Effect, 여론조사 기관에 따라 조사 결과가 달라지는 현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마이뉴스>가 지난 2년여간 여론조사 기관별 정당지지율 추이를 분석한 결과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던 여론조사기관은 6곳이었던 반면 민주당은 1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마이뉴스>는 중앙선거괸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전국 단위 정당지지도 조사 1374건(2023년 10월 29일~2026년 5월 23일)을 수집해, 여론조사 기관별로 정당 지지율 추이를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여론 조사 10회 이상 실시한 26개 기관이며, 기관별 차이를 추적하기 위해 조사 기간을 통계적으로 제어(B-스플라인+국소 평균)해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기준은 26개 기관의 조사 횟수를 가중해 평균을 낸 값으로, 각 여론조사 기관의 조사가 평균값에 얼마나 벗어났는지를 산출했다.
분석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여론조사 기관은 KOPRA(한국여론평판연구소)와 여론조사 공정, 한길리서치, 미디어리서치, 에브리리서치, 메타보이스 등 6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KOPRA(한국여론평판연구소)은 국민의힘 지지율이 평균적으로 6.8%p, 여론조사 공정은 5.6%p 높게 나타났다. 한길리서치와 미디어리서치, 에브리리서치, 메타보이스 등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4%p대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p 이상 높았던 곳은 여론조사꽃(8.2%p) 한 곳이었다. 한국갤럽과 리얼미터의 정당 지지율 조사의 경우 특정 정당에 편중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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