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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찜통더위' 선발날 정장+카우보이 모자 풀착장→이유 밝힌 '텍사스 상남자' 페덱 "헌신 때문"
머니투데이
"스스로 자신감을 얻기 위해서, 멋있게 입으면 기분이 좋거든." 삼성 라이온즈의 새로운 외국인 에이스 크리스 페덱(30)의 마운드 위 완벽한 투구만큼이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그의 남다른 출근길이었다.
한여름 대구의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정장과 카우보이 모자까지 풀장착하고 나타난 페덱은 그 이유에 대해 단 한 단어로 답했다.
바로 '헌신'이었다.
페덱은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6이닝 1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KBO 리그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후 현장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출근길 복장에 관한 질문을 받자마자 가장 먼저 "그저 '헌신(Dedicated)'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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