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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센터’ 외벽서 트럼프 이름 철거…작업과정 인터넷 생중계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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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수도 워싱턴의 대표적인 공연장으로 꼽히는 ‘케네디센터’ 건물 외벽에 새겨졌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름이 13일(현지 시간) 철거됐다.
최근 미 연방법원이 케네디센터의 명칭을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반영해 ‘트럼프-케네디센터’로 변경한 조치가 위법하다고 판결한 데 따른 조치다.CNN방송 등에 따르면 케네디센터는 이날 건물 외벽에 설치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떼어내고, 웹사이트에서도 명칭을 삭제했다.
현장에는 수백 명의 시민이 몰려 철거 작업을 지켜봤고, 작업 과정은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서도 공개됐다.
다만 현재 케네디센터 외벽은 방수포로 덮여 있어 바뀐 간판의 모습은 확인할 수 없다.
CNN 등은 천막 사이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사라진 모습을 확인했다고 전했다.앞서 지난달 29일 워싱턴 연방 지방법원은 14일 이내에 센터 외벽과 웹사이트 등에서 트럼프의 이름을 삭제하라고 판결했다.
케네디센터 측은 철거 시한(12일) 직전까지 항소를 통해 판결 집행을 중단하려 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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