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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어르신, 첫사랑 생각하면서 웃어보세요”
국제신문(부산) - 전체기사
부산 수영구노인복지관 시니어 사진반은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인근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게 장수 사진 찍어주기(사진)를 했다.
김동휘 강사를 비롯한 사진반 회원들이 이웃에 나눔을 하자는 데 의견이 모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서면에 있는 올뎃 뷰티 아카데미(ALL THAT BEAUTY ACADEMY) 담당자 1명과 메이크업 수강생 7명이 사진이 잘 나오게 얼굴과 머리를 메이크업해 주었다.
생전 처음 받아보는 메이크업에 어르신들은 연신 싱글거리는 모습으로 기분이 고조되어 웃음을 잃지 않았다.
한 여자 어르신이 “이곳을 좀 더 이쁘게 더 칠해 달라”며 애교를 섞어 부탁했다.
손녀뻘 되는 메이크업 수강생은 친할머니를 보살피듯 정성껏 거울을 비춰줘 가며 어르신이 최종 오케이 할 때까지 단장을 도왔다.사진반은 10여 년간 배운 것을 이웃과 나누고자 의견을 모아 처음으로 장수 사진 찍어주기를 했다.
70대 후반에서 90대에 달하는 회원들은 나눔의 끼쁨에 조명과 삼각대를 세우고 카메라를 직접 세팅했다.
하병호 님은 어르신에게 “첫사랑을 만났다고 생각하면서 기분 좋게 웃어라”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진을 찍도록 유도했다.
김언주 사회복지사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행사인 만큼 부족한 점이 있었다.
하지만 해마다 관내 이웃 어르신에게 재능을 기부하도록 돕겠다”는 그의 말이 참 아름답게 들렸다. ※시민기자면은 부산시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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