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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고환율 직격탄에 내수기업·서민도 비명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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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원대를 넘어서는 원/달러 환율 고공행진으로 기업들의 어려움이 커진다.
기업들은 이란전쟁으로 에너지 공급망이 교란된 상황에서 해외에서 조달하는 원자재 비용 상승까지 떠안게 된 것이다.
수출기업들은 글로벌시장의 원가 경쟁력에라도 일부 도움이 되지만 식음료, 시멘트, 건자재, 제지, 유통 등 내수 주력 기업들은 환율 상승 충격에 고스란히 노출된다.
저비용 항공사들도 내국인 중심 승객 감소와 고유가, 환율 상승의 3중고에 시달린다.
기업들은 1500원대 원/달러 환율이 지속되면 원자재 조달부담이 연초 예상보다 20~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측한다.
당장은 제품 품질에 영향을 주지 않는 선에서 대체 원료를 발굴하거나 마케팅비용 절감으로 원가를 낮추겠지만 장기화할 경우 제품 경쟁력을 잃을 수도 있다.
정부의 물가관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대다수 기업이 원가 상승분을 가격에 제때 반영하지 못하는 것도 고통을 키우는 요인이다.
정유사를 겨냥한 석유제품 최고가격제와 식품기업들에 대한 가격 인상 자제 협조 요구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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