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도 성향
변동성의 시대, 진짜 범인과 가짜 범인[투데이 窓/반영은]
머니투데이
레버리지ETF, 방향성보다 증폭역할 국민연금, 매도유예로 운신폭 줄어 단기변동성 결정 시장구조 건전해야 퇴직금을 운용하여 노후 준비를 하고 있는 나에게 요즘 한국 주식시장은 아주 민감한 관심사이다.
지난 6월 19일 장중 9385를 찍었던 코스피는 한 달도 안 돼 6000선까지 밀렸고, 7월 14일 코스닥은 장중 749까지 밀리며 현 정부 출범일 지수마저 밑돌았다.
시장이 급락하자 범인 찾기가 한창이다.
유력한 용의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와 국민연금의 자산운용 행태이다.
먼저 레버리지 ETF를 보자.
이 용의자는 지수 하락의 원인이라기보다 증폭기다.
주가는 결국 기업의 본질가치에 수렴한다.
이번 조정의 근본 원인은 AI 인프라 투자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으로 글로벌 반도체주 전반의 투자심리가 꺾인 데 있고, 여기에 중동 정세 불안과 유가 급등이 겹쳤다.
골드만삭스도 최근 조정을 업황 훼손이 아닌 유동성발 포지션 청산으로 진단했고,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89조 원으로 사상 최대였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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