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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삼복더위' 코앞…더위에 무너지는 외부 노동자

대전일보

"이러다 정말 쓰러지겠다 싶죠"14일 오전 대전 서구 갈마동 일대.

초복을 하루 앞두고 무섭게 내리쬐는 햇볕에 시민들의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30도가 넘는 고온에다 장마를 앞두고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며 후덥지근한 날씨에 숨이 막혔다.

뜨거운 열기에 시민들은 양산, 휴대용 선풍기, 부채 등으로 더위를 밀어냈지만 달아오른 얼굴은 쉽게 진정되지 않았다.

뚝뚝 떨어지는 땀을 손으로 훔치며 이내 나무 밑 그늘로 숨기에 바빴다.비슷한 시간 골목에서 만난 한 집배원은 수북이 쌓인 물품을 배달하느라 오토바이로 가다 서기를 반복했다.

햇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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