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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근 극우 인플루언서 로라 루머 “러시아 선전에 속았다”…우크라 입장 선회
동아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성 지지자이자 측근인 극우 성향 인플루언서 로라 루머가 우크라이나를 비판해온 기존 입장을 선회했다.
그는 보수 진영을 향해 러시아의 선전에 속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27일(현지시간) 루머는 최근 우크라이나 동부 최전선을 방문한 뒤 키이우에서 가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팟캐스터의 말에 휘둘려 특정 국가에 대한 의견을 바꿀 필요는 없다.
직접 사실을 확인하면 된다”고 말했다.루머는 수년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심각성을 축소하고 러시아 측 입장을 적극 퍼뜨려 왔지만, 이번 주 들어 극적인 입장 변화를 보였다.그는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럼블‘에서 진행하는 자신의 프로그램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인터뷰하며 “나는 러시아의 선전에 속아 우크라이나에 대해 사실이 아닌 것들을 많이 믿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며 “예전에는 우크라이나가 나치로 가득한 나라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또 루머는 미국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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