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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기도 슬며시… '올림픽공원 집회' 변질되나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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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색 배제 "재선거" 외치다… "부정선거" 목소리 커져 참가자 구성도 변화… 젊은층 줄고 60대 이상 고령 늘어 몰카범 체포 등 소란… 전국 12개大 총학 시국선언 예정 "시위가 변질됐다는 얘기가 들려서 참석을 고민했어요."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사태에 항의하며 시작된 시위가 닷새째에 접어든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에서 만난 30대 이모씨는 이렇게 말했다.
시위 초기에는 정치색을 배제하자며 구호가 '재선거' 요구로 통일됐지만 이날 현장에서는 '부정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등의 목소리도 함께 나왔다.
일부 참가자는 'Stop the Steal'(스톱 더 스틸·미국 대선에서 나왔던 부정선거 구호) 'CCP OUT'(중국 공산당 나가라) 등이 적힌 피켓을 들거나 성조기를 흔들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피켓도 눈에 띄었다.
이날 오전 부정선거 의혹을 주장해온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와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가 현장을 찾아 지지자들과 소통하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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