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애니, 중화권 진출 발판 마련…2518만 달러 수출 상담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K-애니메이션의 중화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콘진원은 지난 15~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6 라이선싱 엑스포 차이나'에서 한국공동관을 처음으로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라이선싱 엑스포 차이나'는 콘텐츠 지식재산(IP) 비즈니스와 라이선싱, 콘텐츠 유통 연계가 이뤄지는 중화권 대표 라이선싱 전문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420여 개의 전시 참가사와 2000개 이상의 글로벌 IP를 비롯한 총 7만여 명의 산업 관계자가 방문했다.
한국 공동관에는 그래피직스, 데블스캔디, 브레드이발소, 비듀엔터프라이즈, 삼십팔도씨 등 15개 국내 애니메이션 기업이 참가했다. 이들은 자사의 대표 애니메이션과 IP를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과 라이선싱, 상품화,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 기간 동안 와이그램은 중국 IP 기업 베이징 청춘위 과기유한회사와 '별빛 요리사 노바' 공동제작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오콘은 중국 완구 회사 점프고(JUMPGO)와 신규 프로젝트 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냈다.
주최 측 공식 프로그램인 미니 IP 설명회 'IP 로드쇼'에서는 브레드이발소, 삼십팔도씨, 알리몰리스튜디오, 와이그램, 오콘 등 5개 사가 참가해 기업별 IP 경쟁력과 사업 전망을 소개하고, 현지 바이어들과 구체적인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콘진원은 사전 홍보와 바이어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비즈니스 상담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참가 기업들은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그 결과 참가기업들은 총 281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251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액을 달성했다.
김윤지 콘진원장은 "콘진원은 국내 애니메이션 지식재산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과 후속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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