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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만든 드라마가 10주년을 기념하는 법 [IZE 진단]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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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도깨비'·'구르미 그린 달빛' 주역들 10주년 특집 예능으로 재회 10년 전 안방극장을 달군 드라마들이 특집 예능으로 재소환되고 있다. tvN '응답하라 1988'을 필두로 '도깨비', 그리고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까지 방영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 10주년을 맞아 주역들을 다시 한자리에 불러 모았다.
극 중 배경이었던 쌍문동 골목길의 추억을 소환하거나, 촬영지로 여행을 떠나는 식의 예능으로 10년 전의 감동을 현재로 불러내고 있다.
방송사들이 10년 전의 옛이야기를 끄집어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흔히들 검증된 IP(지식재산권)의 우려먹기나 가성비 높은 안전한 기획으로 치부하기 쉽다.
하지만 이를 안전한 흥행 전략이나 배우들의 친목 도모로만 바라보면 곤란하다.
이는 대중이 웰메이드 콘텐츠를 소비하고 기억하는 방식이 진화했다는 하나의 흐름으로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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