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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이라도 대기업이 낫다”… ‘첫 직장’ 공식 달라진 청년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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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직이라도 대기업이 낫다”… ‘첫 직장’ 공식 달라진 청년들

취업준비생 조휘람 씨(28)는 정보기술(IT) 개발자로 취업하기 위해 대학을 졸업한 뒤 1년간 따로 관련 교육을 받고 구직에 나섰다.

대학 졸업이 늦어진 데다 취업 준비 기간도 길어지고 있지만, 첫 직장만큼은 신중하게 고르겠다는 생각이다.

조 씨는 “중소기업 정규직으로 취업하더라도 1년 뒤에는 다시 대기업 신입 공채에 지원할 것”이라며 “같은 직무라면 계약직이라도 규모가 큰 기업에서 실무를 경험하는 게 장기적으로 경력 관리에 훨씬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년 구직자들의 첫 직장 선택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 ‘정규직’과 ‘고정 연봉’ 등 안정적인 일자리가 핵심 조건으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기업 규모와 성장 가능성, 성과에 따른 보상 구조를 더 중요시하는 분위기가 뚜렷해지고 있다.

첫 직장을 평생직장이 아니라 다음 직장으로 이동하기 위한 발판으로 보고 보상도 고정급보다 성과와 연동된 구조를 선호하는 것이다.● 중기 정규직보다 대기업 계약직 선호12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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