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중동 긴장 완화에 상승 마감…닛케이 0.50%↑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27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20.04포인트(0.50%) 오른 6만4931.19에 거래를 마쳤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7.67포인트(1.21%) 오른 3만6652.58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76포인트(1.37%) 오른 4066.07에 장을 마쳤다.
미국과 이란이 2주 만에 공습과 보복을 멈춘 것이 일본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24일 대(對)이란 공습 중단을 지시했고, 이란도 미국이 공습을 중단한 이후 보복 공격을 전면 중단했다고 발표했다.
중동발 물가 상승 우려가 완화되면서 소매와 서비스, 금융 등 폭넓은 업종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하지만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도쿄증시에서 AI·반도체 관련주에 매도세가 이어졌다.
일본 낸드플래시 제조사 키옥시아홀딩스는 31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메모리 반도체 업황 호조로 확보한 높은 수익성이 계속될 수 있을지를 두고 경계가 이어졌다. 어드반테스트와 소프트뱅크그룹, 신에쓰화학공업도 약세를 보이며 닛케이225지수의 상승폭을 제한했다.
시장에서는 중동 정세와 미국 증시 움직임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미국과 이란의 공격 중단이 실제 휴전 협상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증시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봤다. 또한 미국 반도체주의 조정이 계속되면 일본 기술주에도 추가 부담이 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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