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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의 화성 탐사 뒤에 가려진 콩고 광산 아이들의 죽음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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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졌다. 하지만 이란 전쟁이 준 충격은 여전하다. 지난 3월, 이란 남부 미나브 지역의 한 초등학교가 공격받아 학생과 교직원을 포함해 170여 명이 숨졌다. 이 폭격에 AI가 사용되었다는 얘기가 나왔다.
실제로 이란 전쟁에서 미국의 군사작전을 입안하고 실행하는 과정 전반에 빅테크들이 만든 AI가 사용되었다. 가자지구는 제노사이드의 현장이자 최첨단 무기의 실험장이었다. 이스라엘은 AI 기술을 총동원하여 팔레스타인을 점령하고 파괴하고 있다. 최근 벌어진 일련의 사태는 AI가 삶을 풍요롭게 하기는커녕, 삶을 앗아가고 있음을 드러냈다.
첨단 디지털 기술을 맨몸으로 떠받치는 아이들
문제는 거기서 그치지 않는다. 어떻게 사용하든, 그 '기술 자체가 무엇에 기반하고 있는가'라는 물음 또한 제기될 필요가 있다. 흔히 IT산업 하면, 반짝이는 컴퓨터 화면을 앞에 두고 코딩하는 것을 떠올리곤 한다. 하지만 그 뒤에는 거대한 데이터센터와 같은 육중한 물질성이 자리하고 있다. 데이터센터가 배출하는 문제들(물 자원 고갈, 탄소 배출, 환경오염) 또한 IT산업이 얼마나 물질적인지를 여실히 드러냈다. 기술과 인프라에는 물질적 자원이 필요하다. 바로 '광물'과 그걸 채굴하는 '노동'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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