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수 성향
AI가 손댄 SNS 한 줄… 여론을 조종한다
동아일보

인공지능(AI)이 생성하거나 다듬은 글이 여론을 바꾸는 나비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확인됐다.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생성, 편집하거나 맥락화하는 AI 모델이 ‘숨겨진 편향(hidden biases)’을 기반으로 여론을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숨겨진 편향은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미묘하게 특정 방향으로 치우쳐 사람들에게 침투하는 편향을 의미한다.
잔드라 바흐터 영국 옥스퍼드대 옥스퍼드인터넷연구소(IIO) 교수 연구팀은 6∼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머신러닝학회 2026(ICML 2026)’에서 ‘대형언어모델(LLM)’이 대중 여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LLM은 방대한 양의 텍스트 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의 언어인 자연어를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는 AI다.
온라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책, 기사, 게시물 등을 읽고 학습해 인간처럼 생각하고 말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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