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세계유산위 부산 개최 글로벌 문화도시 도약 계기로
ONP 요약
한국에서 처음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 회의가 부산에서 19일부터 시작되었는데, 이 대통령이 '문화의 힘이 세계 평화를 만든다'고 강조했어요. 이 대통령은 백범 김구 선생이 말한 문화 철학과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평화 정신이 같다고 설명하면서, 한국이 어려운 시절에서 벗어나 이제 다른 나라를 도와주는 나라가 되었다는 점을 자랑스럽게 소개했답니다.
진보 성향:정신문화를 통한 평화 — 백범 김구 선생의 문화 철학과 유네스코 헌장 정신의 일치를 강조하며 문화가 인류 화합의 근본임을 주장.
중도 성향:국제 문화 교류의 장 —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한국의 K-컬처와 전통 문화를 세계에 소개하는 국제 교류 행사로 주목.
보수 성향:국가 성장의 대표 사례 — 한국이 국제 협력을 바탕으로 원조 수혜국에서 원조 제공국으로 성장한 경제·외교적 성공을 강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식을 열고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대한민국이 1988년 세계유산협약에 가입한 이래 세계유산위원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이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넘어 우리나라의 문화 역량을 알리고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발판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세계유산위원회는 세계유산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회의다.
세계유산협약 가입국 196개국 가운데 선출된 21개 위원국이 신규 세계유산 등재와 기존 유산의 보존 상태를 심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각국 대표단과 국제기구 관계자, 전문가 등 3000여 명이 부산을 찾았다.
본회의에서는 신규 세계유산 등재 후보와 기존 유산의 확대·변경 안건 등을 다룬다.
우리나라는 ‘한국의 갯벌’이 2단계로 승격할지가 주요 관심사다.
2021년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천 고창 신안 보성 순천 갯벌에 이어 여수 고흥 무안 서산 갯벌을 추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확대 등재가 성사되면 우리 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생물 다양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된다.
일본 사도광산의 강제동원 역사 전시 이행 상황과 아스카·후지와라 고대 수도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도 주요 안건으로 논의된다.
현재 사도광산 후속 조치가 미흡하고 고대 수도 등재는 백제와 고구려 등 한반도의 영향을 축소하거나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된 상태다.
아울러 부산은 이번 세계유산위원회 개최를 계기로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데 힘써야 한다.
부산시는 2030년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적 의미를 넘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세계 문화·관광 전문가와 취재진이 부산에 머물며 도시 문화와 관광 인프라를 경험하게 된다.
부산의 해양관광 인프라와 공연·전시 콘텐츠를 소개하고 국제회의 개최 역량을 입증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다.
특히 국가유산청이 벡스코에 마련한 대한민국관은 한국의 세계유산과 전통문화를 알리는 문화외교의 장이다.
회의 기간 열리는 전시와 문화행사, 시민 참여 프로그램은 부산의 문화적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창구가 돼야 한다.
이를 관광객 유치와 마이스 산업 경쟁력 강화로 연결하기 위한 정부와 부산시의 노력이 필요하다.세계유산위원회는 부산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자리다.
정부와 부산시는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힘을 모으고, 부산의 역사·문화 자산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키는 토대로 삼아야 한다.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 문화 역량과 부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새로운 이정표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속 노력을 기울여야 마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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