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에서 울려퍼진 ‘5·18 조롱’…“학교서 역사문해력 키워야”

ONP 요약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배재고 야구부가 광주제일고와의 경기 중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응원 구호를 외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6개월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국민의힘은 징계가 학생들의 장래를 해칠 수 있다며 과하다고 재고를 요구하는 한편, 진보 진영은 역사 왜곡에 대한 당연한 조치라며 정치권의 책임을 강조했다.
진보 성향: 5.18 폄훼는 역사 왜곡으로 당연한 조치이며, 정치권이 역사 인식을 깊이 있게 가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중도 성향: 학생들의 잘못은 분명하나, 징계 수위의 적절성과 어른들의 역사 교육 책임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보수 성향: 학생들의 과실을 인정하나 6개월 출전정지는 장래를 꺾는 과한 조치이며, 정치권의 책임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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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교 야구대회 중 배재고등학교 학생들이 광주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을 향해 5·18 조롱 응원 구호를 외치면서 왜곡된 역사의식에 기반한 혐오가 이미 교정에 스며들었음이 드러났다.
청소년 5명 중 2명은 유튜브·숏폼 콘텐츠를 통해 역사를 접하고 있는 만큼, ‘역사 문해력’을 기르는 교육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중고생 42% ‘유튜브·숏폼’으로 역사 접해…“역사 문해력 길러야”3일 교육부 의뢰로 이미미 서울대 교수 등이 작성한 ‘역사콘텐츠 과목 내용 체계 연구 최종보고서’에 따르면 사회 교과에는 매체나 콘텐츠를 독립적으로 다루는 과목 또는 영역이 별도로 편성돼 있지 않다.
국어, 예술(음악·미술), 영어 교과에 매체 특화 과목 또는 영역이 체계적으로 마련된 것과 대조적이다.
국어·공통국어Ⅰ·공통국어Ⅱ는 매체 분석을 통해 비판적 사고력을 함양하도록 하고 있고, 예술 과목은 ‘미술과 매체’·‘음악과 미디어’를 편성해 미디어 문해력과 디지털 소양을 강화하도록 한다.
영어 교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