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뉴스백과
오늘의 이슈홈라이브뉴스ONP 브리핑
뉴스로 배우기커뮤니티회사학술과학정부용어사전피드 제보내 편향
...

오픈뉴스백과

집단지성 기반 뉴스 검증 플랫폼. 다양한 시각으로 뉴스를 이해합니다.

서비스

오늘의 이슈홈라이브뉴스정부과학학술용어사전소개

법적 고지

개인정보처리방침이용약관콘텐츠 이용 안내

문의

문의하기

본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뉴스 콘텐츠의 저작권은 각 언론사에 있으며, 무단 복제 및 배포를 금지합니다.

RSS 피드를 통해 수집된 콘텐츠는 각 원저작자의 라이선스 조건을 따릅니다. 오픈 라이선스(CC-BY 등) 콘텐츠는 해당 라이선스에 따라 출처를 표기합니다.

오픈뉴스백과는 뉴스 집계 및 검증 플랫폼으로, 개별 기사의 내용에 대한 책임은 해당 언론사에 있습니다.

이용자가 작성한 피드백, 팩트체크, 독자 제보 등의 콘텐츠에 대한 책임은 해당 작성자에게 있습니다.

콘텐츠 제거·정정이 필요하시면 문의하기에 남겨 주세요.

© 2026 오픈뉴스백과 (OpenNewsPedia). All rights reserved.

뉴스 목록
미디어 커버리지1건1개 미디어
노컷뉴스
정치
진보 성향

보넥도 "콘서트가 왜 이리 좋은지…오래 보러 와 주세요"

노컷뉴스

단독 콘서트 투어  '노크 온 볼륨 원'(KNOCK ON Vol.1)으로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구 체조경기장) 입성에 성공한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그다음 편이자 첫 월드 투어인 '노크 온 볼륨 투'(KNOCK ON Vol.2)로 돌아왔다. 언제나 "공연 보러 오고 싶은 아이돌"을 꿈꾸며 한 걸음씩 걸어왔던 이들은, 사흘간 치른 서울 공연 마지막 날에도 '원도어'(공식 팬덤명)로만 가득 찬 공연장이 얼마나 좋은지, 공연을 준비하고 무대 하는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각자의 언어로 표현했다.

19일 오후 5시, 서울 케이스포돔에서 보이넥스트도어의 '노크 온 볼륨 투' 3일 차 콘서트가 열렸다. "(기간이) 엄청 길진 않았지만 꽤 공들여서 준비"(리우)했다고 직접 밝힌 만큼,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 6월 발매한 첫 정규앨범 '홈'(HOME) 수록곡 9곡 중 8곡을 무대에 올렸다. 참고로 딱 하나 빠진 곡은 사랑하는 상대에게 빠져드는 느낌을 표현한 알앤비 곡이자 6번 트랙으로 실린 '다이브'(DIVE)다.

여전히 가수에게 무게감을 지니는 첫 번째 정규앨범인 만큼, 성호·리우·명재현·태산·이한·운학 여섯 멤버 전원이 이번 '홈' 앨범 수록곡 작업에 참여해 최대한 진솔한 목소리를 녹이고자 했다. '옆집 소년들'이라는 팀명처럼 친근한 모습으로 지난 2023년 데뷔한 보이넥스트도어가 그동안의 시간을 지나오며 느낀 여러 감정과 기억을 풀어낸 앨범이다.

그래서 첫 곡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렇지 않더라도, 오프닝으로 손색없는 곡이었다. 바로 '06070'이다. '홈' 앨범에서도 첫 트랙에 실린 이 곡은 보이넥스트도어가 데뷔 전 연습생 시절 쓰던 소속사 연습실 일대의 우편번호에서 따와 제목을 붙였다.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고, 명재현과 운학, 이들의 프로듀서인 지코가 작곡에 참여했다.

"홀로 서서 버텼기에 여섯 명이 됐잖아 / 어쩌면 노력이기 전에 운명" "턱 끝까지 찬 호흡을 / 가다듬고 뛰어들어 조명 속에 / 갓 태어난 듯한 설렘 / 심장이 막 터질 듯해 / 스무 살, 무대 위, 수천 명의 앞 / 눈 뜬 채로 꿈에 살아 이 순간"이라는 가사에서 알 수 있듯, 옛 시절을 되짚으면서도 계속해서 초심을 기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리우는 "집을 짓기 위해서는 가장 처음이 중요하지 않나"라며 "'06070'을 첫 곡으로 준비했다. 연습생 시절 이야기를 쭉 담아온 노래"라고 소개했다.

온 세상에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목을 지은 타이틀곡 '바이럴'(VIRAL)이 그다음이었다. "(몸을) 사리거나 빼는 건 보넥도도 원도어도 아니"라며 "정말 오늘만 산다는 그런 생각으로 끝까지 놀아보자"라고 한 리우의 첫 인사가 있기 전부터, 양쪽은 사리지도 빼지도 않았다. 큰 목소리로 잘 맞는 응원법을 외치는 관객석을 보며, 보이넥스트도어 노래에 참 맛깔나게 추임새를 넣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부모님을 향한 진심을 편지처럼 써 내려간 '기억해줘요', 스윙 장르에 기반한 반주로 유쾌함을 살린 '업사이드 다운'(Upside Down), 댄서 30인과 함께하는 메가 크루 퍼포먼스가 돋보인 '똑똑똑', 거침없는 기타 소리와 폭발적인 드럼 연주가 어우러진 '아디오스!'(ADIOS!), 멤버들이 다 같이 작사에 참여한 팬 송 '아이 원더'(I Wonder)와 '아이 원더, 올웨이즈'(I Wonder, Always) 등 정규 1집 수록곡을 아낌없이 펼쳤다.

기타·키보드·베이스·드럼으로 이루어진 밴드 세션, 일명 '밴드넥스트도어'는 처음부터 끝까지 라이브 밴드 연주를 책임지는 중요한 플레이어로서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운학은 "'뭣 같아'(를) 밴드 풀(full) 곡으로 보여드린 건 처음"이라고 귀띔했다. 이번 투어에서 최초 공개한 '잼!'(JAM!)은 중간에 멤버들이 프리스타일 구간이 있는데, 태산이 그 부분이 너무 좋았다며 밴드 연주를 부탁해 멤버별로 자유로운 춤을 다시 한번 만날 수 있었다.

끝부분에 배치돼 4~5곡을 묶어서 선사하는 '앙코르 메들리'를 제외한 세트 리스트 25곡 중 최초 공개 무대만 8곡에 달한 것도 눈에 띈다. 투어 시작을 앞두고 발매한 정규 1집 수록곡 비중이 컸지만, 미니 4집 '노 장르'(No Genre) 수록곡 '장난쳐'나 미니 5집 '디 액션'(The Action) 수록곡 '잼!'과 '배스룸'(Bathroom), 일본 곡 '카운트 투 러브'(Count To Love)의 한국어 버전도 최초 공개되는 자리였다.

시각적인 포인트로는 무대 정중앙에 설치한 4층 규모의 거대 LED 타워를 빼놓을 수 없다. 곡의 콘셉트나 분위기에 맞게 큐브 모양, 영화 촬영장, 분장실, 공항, 컨테이너, 파티장, 온실로 배경이 달라졌으며, 각 층은 붙어있다가 필요할 때 분리되는 방식으로 유연한 형태를 가져갔다. 연결 통로에는 6개의 LED 리프트를 두었고, 돌출 무대는 2단 턴테이블로 꾸몄다.

보이넥스트도어 하면 떠오르는 밝은 노래의 무대도 세트 리스트 한 부분을 차지했다. 멤버들이 마치 무도회에 초대된 사람들처럼 서로의 어깨에 손을 얹고 짤막하게 춤추는 부분이 있는 '123-78', 어느덧 대표곡으로 자리 잡은 '오늘만 아이 러브 유(I LOVE YOU)', 흥겨움의 정도를 최대한 끌어올리며 댄서들과 함께 만든 '할리우드 액션'(Hollywood Action)이 기억에 남는다.

콘서트 무대로 접했을 때 매력이 더 확실하게 드러나는 '나이스 가이'(Nice Guy)에서 멤버들은 모두 선글라스를 끼고 오픈카에 탄 모습으로 즐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깜짝 등장한 멤버 태산의 베이스 연주가 백미였다. '어스, 윈드 & 파이어'(Earth, Wind & Fire)도 두말하기 아까운 '공연 특화 곡'이었다. 아무 생각하지 말고 소리 지르라는 운학의 주문에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질 만큼.

노란색 불빛이 반짝이는 응원봉 물결이 인상적이었던 '콜 미'(Call Me)와 부드러우면서도 어딘지 벅차오르는 멤버들의 고운 음색을 만끽할 수 있었던 '이렇게 좋아해 본 적이 없어요'가 개인적으로 이날 '발견'한 노래였다. 기장으로 변신한 명재현의 능숙한 영어 내레이션은 '리브 인 파리'(Live in Paris)의 '느좋'(느낌 좋은) 포인트로 꼽고 싶다.

세트 리스트상 열 번째 곡이었던 '기억해줘요'부터 19번째 곡인 '부모님 관람불가'까지 보이넥스트도어는 중간 VCR 하나만을 배치하고 토크 없이 10곡을 달렸다. "곡과 곡 사이 트랜지션(연결하는) 음악을 만들고, 만들다 보니 멘트가 사라졌다"라고 한 명재현은 "이건 빼면 안 되지 하다가 한 10곡을 내리 하는 세트 리스트가 만들어졌다"라고 소개했다.

둘째 날이었던 전날(18일) 공연에서 많이 울었던 명재현은, 마지막 날 공연을 더 낫게 만들고자 멤버들과 한참 동안 피드백을 나눴다고 고백했다. 그는 "피드백을 주고받으면서 제가 왜 눈물이 났는지를 깨달은 거 같다. 애들(멤버들)에게 이렇게 너무, 말로 못다 할 큰 사랑을 받고 있구나 해서 눈물이 났던 것 같다. 저는 보이넥스트도어라는 팀의 리더이고, 이 친구들의 가장 큰형이고 오랜 친구이기 때문에 이 친구들을 오래오래 지키고 싶다"라고 말했다.

밴드 세션을 향해 "호기심 넘치는 bgm"을 요청한 이한은 "사실 콘서트가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저는 밥만 먹고 잠도 안 자고 진짜 콘서트만 계속하고 싶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원도어 진짜 오래오래 보고 싶고 노래하고 웃고 같이 얘기할 수 있는 자리가 너무 좋다. 그만큼 멤버들도 너무 좋다"라며 "으허허허" 하고 웃은 이한은 명재현이 샤워 중 들어와 '너무 고맙다'라고 한 일화를 꺼내기도 했다. 이어 "공연 와 주셔서 너무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매일매일 공연할 수 있게 예쁜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부연했다.

연습생 때부터 시작해 데뷔 후 지금까지도 멤버들이 가장 많이 한 이야기가 "공연 보러 오고 싶은 아이돌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것이라고 운을 뗀 리우는 "지금도 그런 부분을 많이 고민하고 얘기하는 거 같다. 어떻게 해야 여기 있는 이 시간도, 공간도, 그 어떤 것도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고 (여러분이)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갈 수 있을까를 생각했다. 어땠나, 오늘 좀 괜찮았나?"라고 팬들에게 물었다. 물론, 긍정의 답이 돌아왔다.

리우는 "정말 이날을 생각하면서 연습했는데, 원도어 앞에서 이렇게 공연한다는 게 좋다. 저희가 수없이 많은 무대에 섰지만 확실히 원도어만 있는 공간이 가장 좋은 공간인 것 같다. 어딜 봐도 나를 사랑해 주시는 공간이라… 저도 어딜 봐도 (여러분께) 사랑을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좋은 무대를 선보여야 한다는 부담감에 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어떻게 하면 더 원도어에게 멋있게 보여줄 수 있을까' '하나라도 더 실수하지 않고 원도어가 좋아할 부분을 보여줄 수 있을까'를 "가장 예민하게" 생각한다는 성호는 무대 끝나고 나면 "(원도어가) 혹시나 조금은 아쉬워하는 부분은 없는지 등을 저희는 정말 조금 무서워하는 마음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그는 "저희가 노력하는 만큼 여러분들도 오랫동안 저희 공연을 보러 와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결국 이 모든 것의 동력은 팬 원도어에게서 나온다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태산은 "어제, 오늘, 그저께 잘 놀아주셔서 감사하다. 저희가 무대 하는 이유 첫 번째, 1순위는 원도어라고 생각한다"라며 "항상 저희가 기대했던 것 그 이상으로 저희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기 때문에 저희가 이렇게 무대에서 밝게 웃으면서 노래할 수 있는 거 같다"라고 돌아봤다.

지난해 진행한 투어의 "기억이 너무 좋았"다는 운학은 "콘서트 안 하는 1년 동안 사실 이날을 많이 기다렸다"라는 말로 소감을 시작했다. 운학은 "사실 저희한테 전부는 그거 같다. 저희 보러 찾아와 주시는 관객분들의 하루 혹은 이틀, 삼일을 가장 특별하게 만들어드리는 것, 그게 저희 임무이자 저희가 여러분 앞에서 공연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라며 "여러분이 행복하셨다면 너무 다행"이라고 전했다.

명재현 역시 "여러분들이 너무너무 고맙다. 여러분이 없으면 보이넥스트도어는 존재할 수 없다. 누군가는 그랬다. K팝 가수는 어쩔 수 없이 이별하는 거라고. 저는 그 말 안 믿으련다. (여러분은) 400년 동안 저만 좋아해 줄 거고,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상관없다. 전 그렇게 믿을 거니까. 제가 여러분들께 사랑받는 가수 명재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보이넥스트도어와 원도어는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사랑해!"라는 말을 크게 외치며 남은 397년을 기약했다. '노크 온 볼륨 투' 마지막 날 공연은 원도어의 열광적인 앙코르 요청으로 3시간가량 이어졌다. 사흘 동안 3만 1800명의 관객을 만난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사흘 동안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공연한다. 이후 일본 6개, 북미 10개, 아시아 6개 도시에서 투어를 잇는다. ...

전문 보기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

관련 뉴스

관련 뉴스 제보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

'politics' 카테고리 뉴스

Drills to include telecom disruptions

Taipei Times

China intensifies activity around Taiwan: CGA

Taipei Times

Taiwan launches microinsurance for heat injuries

Taipei Times

노컷뉴스의 다른 기사

'尹관저 부실감사' 유병호 구속…"증가인멸 염려"

노컷뉴스

친이란 후티 반군, 사우디아라비아 해상 봉쇄 선언

노컷뉴스

후반기 1무 3패 한화, 강백호마저 옆구리 부상 이탈

노컷뉴스

피드백

피드백을 남기려면 로그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