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미 중동전 공중급유기의 공군기지 사용 승인
ONP 요약
미국이 이란의 핵무기 제조 시설로 의심되는 지하 기지를 공습하고, 이란은 중동 지역의 미국 기지와 배를 공격하면서 서로 복수하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이 싸움에 쿠웨이트처럼 주변에 있던 나라도 배가 맞는 등 피해를 입으면서 중동이 점점 더 위험해지고 있다.
진보 성향:확전의 악순환 — 미국의 선제 공습이 이란의 지속적 보복을 초래하면서 양국 간 군사 충돌이 악순환하고 있다.
중도 성향:역내 위기 심화 — 미·이란 양국의 상호 공격으로 중동 지역 전체의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으며 무고한 주변국도 피해를 입고 있다.
보수 성향:이란의 핵 위협과 지역 도발 — 이란의 불법적 핵시설 건설과 미국 자산 공격으로부터 지역 안정을 지키기 위한 미국의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
[소피아(불가리아)=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발칸반도 동단의 불가리아 국회는 22일 미국의 중동 군사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공군 기지 한 곳을 미군이 사용하도록 한 정부 안을 승인했다.
이날 의원 일부는 이란전쟁에 끌려들어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표명했다.
미 트럼프 정부는 2월 말 이란전쟁 직후 유럽연합 여러 우방으로부터 이란전쟁과 관련해 공군기지 사용을 거절당했다.
불가리아 의회는 찬성 136 반대 13 및 기권 2로 최대 8대의 미군 공중급유기 KC-135가 250명의 인원 및 지원 장비와 함께 베즈메르 공군기지에 이달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개 배치되는 것을 허용했다.
이 의회 통과는 최종 승인 절차다.
2006년 서명된 미-불가리아 방위합의서 상 수도 소피아에서 남동쪽으로 260㎞ 떨어진 베즈메르 시설은 합동 사용 시설에 해당된다.
미국이 새로운 이유로 이 기지 사용을 원할 경우에는 또 의회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공중급유기 관련 미군의 새 기지 배치는 미 대사관의 요청이 있는 후 절차를 거쳤다.
표결에 앞서 루멘 라데프 총리는 "불가리아 영토로부터 중동의 군사작전이 펼쳐진다는 일은 결코 있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미국 탱커 항공기의 베즈메르 공군기지 배치 전개는 오직 불가리아 영공 밖에서 이뤄질 기내 급유의 병참 임무만을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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