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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상 공간에서 펼쳐지는 한여름 예술축제

동아일보
작은 일상 공간에서 펼쳐지는 한여름 예술축제

8월 한여름, 대형 극장 대신 소극장 교회 도서관 책방 카페 같은 일상 공간에서 관객과 호흡하는 축제가 열린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아르코 썸 페스타(ARKO SUM FESTA)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춘천공연예술제와 생생우리음악축제다.

최근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에서 춘천공연예술제 이윤숙 축제감독과 생생우리음악축제를 이끄는 문화발전소 열터 김정오 대표를 만났다.● 고통을 지나야 환희에 닿는다올해 제25회를 맞는 춘천공연예술제는 다음달 11~15일 축제극장몸짓, 성암교회, 봄내극장, 담작은도서관 등 춘천 곳곳에서 열린다.

2002년 ‘춘천무용축제’로 출발해 지금은 무용을 기반으로 음악·연극·어린이 공연까지 아우르는 춘천공연예술제로 자리잡았다.

이 축제의 뿌리는 ‘가진 것 없이 모인 사람들’이다.

이윤숙 감독은 그 출발을 이렇게 회고한다.

“재능기부 십시일반으로 시작된 축제예요.

그러다 보니 몸만 와서 할 수 있는, 세트가 없는 공연인 음악과 무용이 중심이 돼서 프로그램이 이루어지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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