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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타이도 혈흔보고서도 빠졌다…장윤기 ‘성범죄 증거’ 누락·폐기 정황
동아일보

6일 경찰이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24) 사건 수사팀장인 광주 광산경찰서 강력팀 박모 경감(58)을 증거인멸 혐의 등으로 긴급체포했다.
박 경감은 장윤기를 검거한 5월 5일 장윤기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서 납치 목적으로 추정되는 ‘케이블 타이’를 발견하고도 이를 증거물로 확보하지 않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처럼 사건 수사팀과 현직 경찰인 장윤기의 아버지 장모 경감(56)이 수사 과정에서 장윤기의 ‘성범죄 목적 살인’ 관련 증거를 누락하거나 폐기한 정황이 계속 드러나면서 경찰청은 광주경찰청이 맡았던 부실수사 의혹 수사를 본청 차원에서 대응하기로 했다.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 논의 국면에서 경찰의 부실 수사 및 내부 유착 의혹이 불거지자 홍석기 국가수사본부장은 “명운을 걸고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 ‘성범죄 증거’ 누락되거나 사라져현재 장윤기 사건 수사팀과 장 경감이 인멸했다는 의혹을 받는 증거물은 장윤기의 성범죄 혐의와 연관돼 있다.
앞서 경찰은 장윤기가 여고생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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