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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타이어 레시피’로 개발기간 50% 줄였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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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타이어 레시피’로 개발기간 50%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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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리에서 그냥 ‘카트라이더’ 게임을 하는 것 같겠지만, 페달을 밟는 강도부터 모든 데이터가 저장되고 있습니다.” 최근 방문한 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국타이어 연구소인 ‘한국테크노돔’ 내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실.

멈춰 있는 레이싱 카에서 파노라마 형태 대형 스크린을 앞에 두고 최대 시속 약 300km로 가상 주행을 체험했다.

단 몇 분의 주행이었음에도 바로 옆 연구원의 컴퓨터에 수 GB(기가바이트)의 데이터가 쌓였다.

드라이빙에 적용된 ‘가상 타이어’의 노면 접지력, 마모 정도 등 타이어 성능과 관련된 세세한 항목들이 체크된 것.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가 차량의 성능을 결정하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는 차) 시대 완성차 제조사들은 타이어 업체에 개발 기간 단축과 빠른 전략 수정을 위해 이 같은 ‘버추얼 타이어’ 제출을 요구하고 있다.

과거 실물 타이어를 먼저 만들고 시험기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디지털 모델을 사후 구축하는 식이었지만, 이젠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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