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 이어온 역사교육" 형지엘리트, '나라사랑캠프' 참가자 모집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형지엘리트가 올가을 인천에서 열리는 '2026 엘리트 나라사랑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엘리트 나라사랑캠프'는 형지엘리트가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관과 애국심 함양을 위해 운영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국 엘리트 대리점의 교복 판매 수익 일부를 적립한 상생기금으로 운영되며 올해로 21년째를 맞았다. 문화·역사 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우선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캠프는 한글 점자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을 기념해 인천에서 열린다. 훈맹정음은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으로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생이 1926년 발표한 한글 점자로, 시각장애인의 문자 소통과 교육에 기여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받는다.
형지엘리트는 송암점자도서관과 송암박두성기념관이 있는 인천을 개최지로 선정했으며, 참가자 모집은 다음달부터 시작한다.
본사가 위치한 지역에서 한글의 가치와 이웃 사랑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기 위해 10월 9일 한글날에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형지엘리트는 2005년 '독도캠프'를 시작으로 역사적 의미가 있는 장소를 찾아 청소년 역사교육을 이어왔다. 2008년에는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의 아픔을 간직한 일본 우토로 마을을 방문했고, 2010년에는 일본 오사카 금강학교를 찾아 현지 한인 청소년들과 교류했다.
이어 2012년에는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중국 동북지역 고구려 유적지를 답사했으며, 2019년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안중근 의사 기념관과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하는 등 역사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오사카 금강학교와의 인연은 최근까지 이어져 형지엘리트는 올해 오사카금강 인터내셔널스쿨과 공식 교복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복 브랜드로서 미래 세대가 올바른 역사 의식을 갖도록 돕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책무"라며 "한글점자 반포 100주년의 의미를 담아 기획한 이번 나라사랑캠프에 청소년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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