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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풍년이 더 두렵니더"…사과 주렁주렁 열린 과수원, 농민은 가격부터 걱정
매일신문(대구경북) - 전체기사
15일 오전 경북 예천군 효자면에 한 사과 농자. 푸른 잎 사이로 주먹만 한 사과가 가지마다 빼곡히 매달려 있었다. 탐스럽게 달린 사과나무와 달리 농민들의 얼굴에는 풍년의 웃음보다 가격 걱정이 먼저 묻어하는 듯 했다.
이곳에서 만난 농장주는 "요즘 과수원 농장주들끼리 모이면 병해충이나 생육보다 시세 이야기를 먼저 꺼낸다"며 "'올해는 물량이 많다더라' '가락시장 가격이 지난해보다 약하다'는 말이 빠지지 않는다"고 했다.
최근 몇 년간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줄면서 높은 가격을 유지했던 사과가 올해 공급 증가로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 - 매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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