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부동산, 등기부 쉽게 풀어준다…990원에 계약 위험 확인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당근부동산이 복잡한 등기부등본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존 간편 분석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지역 생활 플랫폼 당근은 자사의 부동산 서비스 당근부동산의 기존 '등기부등본 간편 분석' 서비스를 개선한 '쉽게 읽는 등기부'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쉽게 읽는 등기부 서비스는 매물 담보대출과 집주인 이력, 소유권 등 핵심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하고 위험 요소가 있는 경우 직관적인 문구로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당근부동산 매물 상세 페이지 하단의 '쉽게 읽는 등기부 발급받기'를 누르면 별도의 주소 입력 없이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당근에 등록되지 않은 매물도 주소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건당 990원이다.
서비스는 등기부등본을 바탕으로 집을 담보로 받은 대출 규모가 보증금 보호에 영향을 미치는지, 집주인의 보증금 미반환이나 대출 연체에 따른 압류 이력이 있는지, 소유권 관련 법적 분쟁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분석한다. 보증보험 가입 가능 여부와 이용 가능한 전세대출 상품의 가상 심사 결과도 제공한다.
전문 용어 대신 이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구도 제공한다. 위험 요소가 확인되면 '이전 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주택임차권 등기 기록이 있어 계약을 권장하지 않습니다'와 같이 계약 전 주의해야 할 내용을 안내한다.
전입신고 시점과 주소 이전 시 주의사항, 배당요구 신청 방법 등 임차인이 확인해야 할 사항을 담은 '보증금 보호 액션 플랜'도 제공한다. 분석 결과는 원본 등기부등본을 재구성한 PDF 리포트로 확인할 수 있다.
당근부동산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매물 탐색 단계부터 정보 비대칭 없이 안전성을 꼼꼼히 따져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며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불안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sg05107@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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