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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도 안 된 이주노동자에게 '원숭이' 폭언에 폭행까지"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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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이주연대회의가 18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주노동자의 인권을 탄압한 업체 사업주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제도 개혁을 촉구했다.
대구경북이주연대회의에 따르면, 지난 4월 인도네시아에서 고용허가제(E-9) 비자를 받아 한국에 온 20대 이주노동자 아흐마드(가명)씨는 경북 영천의 한 제조업체에 취직했다. 이곳은 아흐마드씨를 포함해 인도네시아인 이주노동자 4명이 함께 일을 하고 있었다.
아흐마드씨는 사업장에서 용접을 배우며 하루 10시간 넘게 일을 했지만 사업주로부터 수시로 욕설을 듣거나 폭행을 당해야 했다. 한국인 사장 A씨는 이들을 '원숭이 1, 2, 3, 4'라 부르며 조롱하고 폭력과 폭언을 휘둘렀다.
아흐마드씨는 입사 4일 만에 사장이 주먹으로 가슴을 때리고 용접기로 머리를 가격하는 등 폭력을 당했다. 먼저 이곳에 와 일을 하던 이주노동자들도 아흐마드와 같이 폭언과 폭력에 시달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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