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골든볼' 로드리, 허리 부상으로 수술대 올라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골든볼(최우수선수상) 주인공인 스페인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가 수술대에 오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새 사령탑인 엔초 마레스카 감독은 25일(한국 시간) 취임 기자회견에서 로드리의 수술 계획을 밝혔다.
마레스카 감독은 "로드리가 월요일에 수술받는다. 이후 휴가를 보내고 쉬면서 회복한 뒤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로드리의 정확한 복귀 시점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로드리는 최근 막 내린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중원 사령관으로 핵심 역할을 수행한 로드리는 대회 최고의 선수에게 주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2024년 발롱도르 수상자인 로드리는 또 한 번 세계 최고 선수로 우뚝섰다.
다만 부상 여파가 또 그의 발목을 붙잡았다.
2024~2025시즌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큰 부상을 입었던 로드리는 지난 시즌에도 잦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북중미 월드컵에서 다시 최상의 컨디션을 되찾았으나, 허리를 다쳐 또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마레스카 감독은 로드리의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는 "뛰어난 선수라면 언제나 루머에 시달린다"며 "스페인이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로드리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어떤 감독이든 그를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10년간 맨시티를 이끌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떠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후임으로 맨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2022~2023시즌 맨시티의 수석코치로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한 인연이 있다.
이후 첼시 감독직을 지내다가 올해 1월 그만두고 친정팀 맨시티행을 선택했다.
마레스카는 "(과르디올라의 후임은) 특권이라 말하고 싶다. 구단이 나를 선택한 이유가 바로 그것이기에 특권"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의 뒤를 잇는 건 도전"이라면서도 "맨시티에 합류하는 것에 한 치의 의심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
같은 사건, 다른 제목
보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