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선두 서울이 웃는다…강원·전북·울산 모두 승리 실패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FC서울을 추격하는 강원FC와 전북 현대, 울산 HD가 모두 승리를 놓쳤다.
강원은 2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제주SK와 1-1로 비겼다.
직전 라운드에서 김천 상무를 2-0으로 눌렸던 2위 강원은 9경기 연속 무패(5승 4무)를 달렸지만, 승점 32로 선두 서울(승점 39)과의 승점 차를 좁히진 못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서울은 22일 홈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격돌한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1승 3무)인 제주는 승점 24로 8위에 자리했다.
강원은 전반 20분 제주 김신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지만 6분 뒤 고영준의 동점골로 빠르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고영준의 강원 데뷔골이다.
제주 골문을 두드리던 강원은 후반 39분 아부달라가 헤더로 제주 골망을 갈랐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이후 양 팀은 결승골을 노렸으나, 끝내 추가골은 없었다.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0-0으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전북은 승점 30으로 3위를 유지했고, 대전은 9위(승점 20)에 머물렀다.
안방에서 승리를 노렸던 전북은 경기를 주도하고도 대전 골문을 열지 못했다.
선발로 출격한 이승우가 전반 막판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키커로 직접 나섰으나, 오른발 슈팅이 골문 옆으로 흐르면서 실패했다.
전북은 후반에 2008년생 신성 김예건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하지만 굳게 닫힌 대전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울산은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1-2로 졌다.
최근 5경기 무승(2무 3패) 부진에 빠진 울산은 4위(승점 28)로 제자리걸음 했고, 2연승을 내달린 인천은 6위(승점 27)로 도약했다.
인천이 전반 39분 페리어의 선제골로 앞서가자, 울산이 2분 만에 이동경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팽팽했던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에서야 갈렸다.
교체로 투입된 골잡이 무고사가 울산 수비수 이재익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결승골을 터트렸다.
조현우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무고사의 슈팅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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