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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자료 제출 꼼수-위철환 살리기…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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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자료 제출 꼼수-위철환 살리기… 아직도 정신 못 차린 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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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국회 국정조사를 받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회의 회의록 제출 요구를 회피하려 꼼수 대응을 검토한 내부 문건이 나왔다.

이 문건은 회의록 제출을 거부할 근거가 없다면서도 선관위원 이름을 지운 회의록을 비공개 열람하도록 하는 식의 단계적 대응을 제시했다.

또 다른 문건은 위철환 중앙선관위원장 직무대행(상임위원)의 사퇴 요구에 맞선 대응 논리를 검토하며 비상근 위원장 대행 체제에 따른 책임성 약화를 내세웠다.

선관위 내부 문건을 보면 과연 선관위가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는지조차 의문을 품게 한다.

선관위는 국조특위의 회의록 제출 요구에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나 자유로운 의사 교환 제한 같은 기존의 자료 제출 거부 사유가 통하지 않는다고 스스로 인정했다.

그런데도 회의록 전면 제출을 피하려고 1단계로 발언 위원의 이름을 익명 처리한 뒤 열람을 허용하고 2단계로 익명 처리한 회의록을 제출하는 등 순차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진실 규명이나 자체 쇄신의 의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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