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인기 실감... 여전히 롤모델은 김무열 선배님"

AI 통합 요약
전생의 비극을 극복하고 현대에서 재회하는 사랑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멋진 신세계'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임지연과 허남준이 주연한 이 드라마는 조선 시대 악녀 영혼이 씌인 무명배우와 자본주의의 괴물 같은 악질 재벌의 로맨스를 배경으로, 최종회에서 눈부신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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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최선을 다하지만 첫 주연이고 결과가 좋아서 만족스럽습니다. 다른 작품보다 오랜 시간 함께 했는데 곧 종영이라니. 빨리 끝나서 살짝 아쉬워요. 촘촘한 대본을 써주신 작가님과 섬세한 연출, 구도, 조명, 편집점, 음악까지 잘 맞아떨어지게 해주신 제작진과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SBS 드라마 <멋진 신세계>의 차세계를 연기한 허남준과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18일 강남의 카페에서 드라마 후일담과 캐릭터 분석법, 연기 철학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허남준은 갑자기 튀어나온 배우가 아니다. 악역과 선역까지 능수능란하게 경계를 오가는 그에게 입덕하지 않을 수 없겠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빠져들게 만드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 종잡을 수 없는 신선한 마스크를 무기로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요즘은 인기 실감"
인기를 체감하냐는 직설적인 물음에도 당황한 기색과 옅은 웃음이 교차하는 듯했다. 그는 "예전에는 길거리를 지날 때 못 알아보시더니, 이제는 좀 알아보시더라. 친한 친구들은 칭찬이란 걸 하지 않는데 이번에는 '재미있다'는 연락도 왔다. 들뜨지 않고 행복을 즐기자고 생각했다"며 덤덤하게 말했다.
줄곧 겸손하게 말했지만 인기의 척도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출연(24일)을 예고하며 당당히 인기를 증명했다. 허남준은 3년 전 <스위트 홈> 시즌 2,3이 공개되었을 때에도 아르바이트할 정도였다. 고3 때 진로를 정하고 연극영화과(연기예술학)를 들어간 후 꾸준히 전진하는 모습을 보인 성실한 능력자다. 평소 물욕이 별로 없어 아껴 쓰고 자제하면서 살았다고 말했지만 <멋진 신세계>의 주연에 오르기까지 다사다난함이 스쳐 지나가는 듯했다.
그는 "작품이 끝날 때마다 '유퀴즈 언제 나가냐'고 주변에서 떠 보더라. 출연하게 되면 영광이란 생각만 품고 있었지, 막상 출연 제안을 받으니 조금은 잘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 같았다"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배우의 본질은 연기를 잘하는 것이다. 가진 것 중에서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릴 수 있고 유일하게 해낼 수 있는 일"이라며 연기 원칙을 강조했다.
느좋 배우에서 대세 배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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