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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만 답인가? 어느 경상도 양반가의 ‘무과’ 프로젝트 [조선생활실록(實LOG)16]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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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과만 답인가? 어느 경상도 양반가의 ‘무과’ 프로젝트 [조선생활실록(實LOG)16]](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6/06/22/2026062251108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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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4년 가을이었다. 경상도 선산의 한 집안에서 큰 경사가 났다. 그것도 보통 경사가 아니었다. 같은 과거시험에서 한 집안사람 넷이 동시에 합격했다. 정유관·정필수 형제와 그들의 삼촌 정필신, 그리고 먼 친족 정유철이었다. 모두 무과였다.
이 소식을 들은 이웃이자 인척이었던 노상추는 일기에 이렇게 썼다. “정유철과 정필수가 유엽전(조선시대의 화살) 1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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