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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어, 러트닉 제치고 관세 키 맨으로… 각종 논의 주도적 처리”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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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및 무역 정책 추진과 협상 과정에서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을 제치고 더욱 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 시간) 전했다.
WSJ는 그리어 대표가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직후에만 해도 조연에 가까웠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그간 그리어 대표는 상무부 청사에서, 러트닉이 지켜보는 가운데 타국 관리들을 만나왔다.
지난해 그리어 대표가 방미한 인도의 경제담당 고위 관리와 만났을 때 러트닉 장관이 큰 불쾌감을 드러내며 상무부 청사에서 다시 회의하도록 한 일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그리어 대표는 러트닉 장관 없이 미-인도 무역협정 체결 문제를 논의했다.
또 미국·멕시코·캐나다무역협정(USMCA) 재협상 과정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역점을 두고 도입한 국가별 관세(상호관세)가 올 2월 연방 대법원 판결에 의해 무효화된 뒤 대체 관세 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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