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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정년·AI 고용보장까지…현대차 임협 '산 넘어 산'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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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정년·AI 고용보장까지…현대차 임협 '산 넘어 산'

ONP 요약

2027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에서 근로자 측과 사용자 측이 정반대의 입장을 제시했다. 근로자 위원은 현행보다 1980원 높은 시급 1만2000원을, 사용자 위원은 현행 수준 동결을 각각 내놓으면서 협상에 앞서 상당한 의견 차이를 드러냈다. 근로자 측은 생활비 인상과 실질 임금 하락을, 사용자 측은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경영 악화를 각각 근거로 삼고 있다.

진보 성향: 최저임금을 저임금 노동자의 생계를 지탱하는 사회안전망으로 보고, 최근 물가 상승과 실질임금 감소 속에서 생활 기본권 보장을 위해 대폭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중도 성향: 노사 양측의 구체적인 입장을 균형있게 전달하며, 첫 제시안 사이의 1980원 격차를 객관적으로 보도하고 합의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는 중립적 평가를 제시한다.

보수 성향: 누적된 최저임금 인상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미친 경영 부담을 강조하며, 현행 수준도 일부 영세사업장에서는 지급이 어렵다고 지적하고 신중한 결정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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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의 쟁의 찬반투표가 압도적인 찬성률로 가결되면서 올해 임금협상이 지난해보다 더 험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수익성이 둔화된 상황에서 노조가 임금 인상과 성과급 확대를 요구하고 있는데다 인공지능(AI)과 로봇 도입에 따른 고용 보장 문제까지 교섭 테이블에 올렸기 때문이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요구안에 △월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750%에서 800%로 인상 등을 담았다.

국민연금 수급 시기와 연동해 정년을 최장 65세까지 늘려야 한다는 안도 포함했다.

하지만 회사측이 이를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은 분위기다.

현대차의 올해 1분기 매출은 45조9389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조584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8% 줄었다.

미국 관세 영향과 원자재 가격 상승, 판매보증비 증가 등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글로벌 판매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5% 감소한 97만6219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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