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도 성향
"물이 허벅지까지" 물난리 공포가 또…뜬눈으로 밤 지새는 주민들
머니투데이
'지난해 300가구 침수' 은평구 응암3동 상황은 구청·주민 대비 나섰지만…"비 올 때마다 불안" 폭염이 기승을 부리다 폭우가 쏟아지는 '극한 날씨'가 반복되면서 여름철 시민들의 불안과 대응도 시시각각 달라지고 있다.
지난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저지대 주민들은 올해도 빗물 유입을 막기 위해 집 주변을 정비하고 차량을 옮기는 등 대비에 나섰다.
지방자치단체도 침수 취약지역 점검과 배수시설 보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0일 서울 은평구 응암3동 일대에서 만난 주민 이모씨(66)는 지난해 여름을 떠올리며 "참담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이씨가 15년째 거주 중인 주택 지하실은 빗물로 완전히 잠겼고, 차량 엔진에도 물이 차 고장이 났다.
이씨는 "지난해 이맘때에는 물이 허벅지까지 찼다"며 "몇 년에 한 번씩 물난리가 나니 걱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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