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수 성향
김정은, 왕후닝 만나 ‘北中 상호원조’ 강조
동아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양을 방문한 왕후닝(王滬寧)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주석을 만나 북-중 우호조약의 전략적 성격을 강조하며 북한과 중국 간의 혈맹 관계를 강조했다.
양국 유사시 자동 군사개입 조항이 담긴 우호조약을 내세워 군사적인 연대를 부각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왕 주석이 이끄는 중국 당 및 정부 대표단을 김 위원장이 16일 접견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서열 4위인 왕 주석은 15일부터 북한을 방문 중이다.
김 위원장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전한 ‘축원과 동지적 인사’에 사의를 표하고 왕 주석에게 ‘시 주석에게도 인사를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
김 위원장은 북중 우호조약에 대해 “두 나라 관계의 전략적 성격을 정의하고 전략적 방향을 제시해주는 국가 간 조약”이라며 “조중(북중) 양국의 근본 이익을 수호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 데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왕 주석은 “정치적 상호신뢰와 양자 연대를 증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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