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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에 미리 뿌린 비 씨앗, 허리케인 경로를 바꿨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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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들이 대기 중에 인공 ‘구름씨’를 뿌리는 등 특정 지점에서 작은 변화를 일으켜 결과적으로 허리케인 진로를 바꾸는 등 기상 재난 피해를 줄이는 개념을 제시했다.
상대의 힘을 역이용해 제압하는 주짓수에 빗대 ‘날씨 주짓수’라는 이름이 붙었다.
친 황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연구원팀은 허리케인과 한파, 폭우의 피해를 줄이는 날씨 주짓수 개념을 제안하고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를 24일(현지 시간) 국제학술지 ‘플로스 워터’에 공개했다.● 허리케인 진로 틀고 한파·홍수 완화 2024년 기준 전 세계 극한 기상 현상으로 발생한 피해액은 600조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각국 정부는 기상 재난 대응 인프라를 확충하거나 조기 경보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이후 피해를 복구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극한 기상 자체를 물리적으로 소멸시키는 아이디어는 비현실적이다.
기상 현상의 에너지 규모가 막대하기 때문이다.
효과가 일부 확인된 인간의 개입은 구름씨 뿌리기 정도에 그친다.
이미 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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