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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잔디 훼손 우려에 BTS 공연 제동…아미들, 보랏빛 시위
동아일보

칠레 정부가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개최를 경기장 사용 문제를 이유로 불허한 가운데, 현지 팬덤 ‘아미(ARMY)’가 대규모 항의 시위에 나섰다.5일(현지시간) 칠레 언론 비오비오칠레 등에 따르면 약 600명의 아미가 산티아고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플라사 이탈리아(Plaza Italia)에 모였다.
주로 여성, 10~20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었다.BTS를 상징하는 보라색 의상을 입고 보랏빛 풍선과 깃발을 들었다.
알라메다 거리를 지나 대통령궁인 라모네다궁까지 평화롭게 행진했다.
한 참가자는 “행사장이 확정되지 않았는데 티켓값을 지불했다”며 “공연사의 공식 입장 발표가 없어서 매우 실망스럽다”고 했다.
다른 참가자는 “팬인 우리에게도, 칠레를 찾을 BTS에게도 무례한 일”이라며 “칠레는 큰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라고 대안을 호소했다.앞서 엘파이스, 빌보드브라질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칠레 체육부 산하 국립스포츠연구소(IND)는 오는 10월 14일, 16일, 1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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