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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100년 만에 피는 꽃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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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문화] 100년 만에 피는 꽃

최근 남부지방을 여행한 이는 더러 차창 밖으로 생경한 풍광을 목도했을 것이다.

녹음 속에서 누렇게 마른 대숲이 심심찮게 눈에 띈다.

대나무가 고사한 것인데 이 현상이 삼사 년 되었다.

대나무 자생지인 전라도와 경상도, 제주도에서 모두 목격된다.

규모가 큰 대숲은 물론 화단에 심긴 대나무들도 죽어간다.

대나무를 가까이에서 보면 더욱 놀랍다.

대나무들이 일제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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