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살롱 접대 의혹…"비서실 내부 통제장치 필요"
▶ 글 싣는 순서 ①[단독]제주 유명 아파트 미분양 사태 이면…투자사기 의혹
②[단독]투자사기 의혹 아파트…용역업체·시공사까지 피해
③"사기꾼 호의호식, 피해자 자살 고민" 아파트 투자 잔혹사
④"효성 해링턴 제주 거대 사기극…시행사 대표 구속해야"
⑤[단독]"직원 탓"하더니 유흥비?…회삿돈 수십억 횡령 수사
⑥[단독]욕설·갑질에 임금체불…아파트 시행사 대표의 민낯
⑦[단독]신탁사 동의 없이 아파트 전세 광고…추가피해 우려
⑧[단독]부당해고에 숙소 무단침입 지시…조폭미행 의혹도
⑨제주 아파트 투자사기 피해자들 "전담수사팀 구성" 촉구
⑩[단독]투자사기·횡령 의혹에 이어…사법질서 교란까지
⑪[단독]제주 아파트 사업 의혹 새 국면…정치권 로비 정황
⑫[단독]룸살롱 접대 의혹 전 비서관 "내 이름 호명되면 큰일"
⑬룸살롱 접대 의혹…"도지사 비서실 내부 통제장치 필요"
(계속)
CBS노컷뉴스가 단독 보도한 제주 유명 브랜드 아파트 사업 시행사 대표의 오영훈 전 지사 보좌진 룸살롱 접대 의혹에 대해 도지사 비서실의 내부 통제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김태현 도의원(비례대표)은 23일 도의회 제453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지역 현안 관련 질의에 앞서 '오영훈 전 지사 보좌진 룸살롱 접대 의혹'을 언급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도지사와 가까운 곳에서 중요한 정보나 권한을 접하는 조직일수록 더 높은 수준의 공직 윤리가 필요하다. 비서실 공직기강 관리 차원에서 내부통제 장치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주도) 감사위원회나 관련 기관 등과 협의를 진행해서 도지사 비서실도 주기적인 감사나 복무 전반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거듭 "도지사와 가까운 조직일수록 더 투명하게 관리되는 원칙이 세워져야 한다"고 했다.
앞서 CBS노컷뉴스는 지난 22일과 이날 두 차례 효성 해링턴플레이스 제주 아파트 시행사 대표 A씨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오 전 지사 보좌진들에게 룸살롱 접대를 한 의혹을 보도했다.
B 전 비서관은 오 전 지사 국회의원 시절 지역보좌관이었던 2021년 10월부터 오 지사가 당선된 이후인 2023년 1월까지 3차례 걸쳐 900만 원 상당의 유흥주점 접대받은 정황이 드러났다.
아울러 B 전 비서관을 통해 A씨를 소개받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C 전 비서 역시 2023년 1월과 2월 2차례 술값과 여종업원 봉사료, 호텔비 등 488만 원 상당의 룸살롱 접대 의혹이 있다.
접대 의혹 보도 이후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수사를 통해 이들이 정무라인 공무원 시절 접대 정황이 사실로 확인되고 아파트 사업 인·허가와 분양 전후 특혜 여부, 오 전 지사 개입 여부까지 확인되면 사건은 일파만파 커질 전망이다. ...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