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 "연구용 영장류 공급 부족…CRO사업 수혜 기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바이오 인프라 전문기업 오리엔트바이오는 글로벌 신약개발 확대에 따른 연구용 영장류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비임상시험(CRO) 사업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리엔트바이오는 지난 15일 관계회사 오리엔트캄(Orient Cam)과 영장류 CRO 독점사업권 계약을 체결했다. 오리엔트바이오의 비임상시험 수행 역량과 오리엔트캄의 연구용 영장류 생산 기반을 결합해 비임상 CRO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바이오의약품·유전자치료제 등 신약개발 수요가 확대되면서 연구용 영장류의 활용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연구용 영장류는 번식부터 시험 가능한 개체로 성장하기까지 6~7년이 소요돼 급증하는 수요에 맞춰 단기간 내에 대응하기 어렵다.
오리엔트바이오는 오리엔트캄의 연구용 영장류 생산 기반을 활용해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비임상시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영장류 공급망과 비임상시험 수행 역량을 연계해 고객사의 다양한 연구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연구용 영장류가 핵심 연구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영장류 공급·비임상 CRO 서비스를 데이터 분석과 연계해 차세대 AI 바이오 플랫폼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리엔트바이오는 생물소재 사업과 함께 의료·실험장비 사업을 운영하며 제약·바이오 연구에 필요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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